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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네트웍스(080010, KQ)

 

'철강'이 이끌고 '전시'가 받치고…하반기 실적도 '이상무'

 

동사는 2분기 매출 107억4700만원(+47.8% yoy), 영업이익 16억7500만원(+255.51% yoy) 기록.

 

당사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5.56%, 영업이익은 86.12% 늘어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

 

동사의 철강 사업은 모회사인 황금에스티의 원자재 구매 능력을 활용해 수입한 스테인리스 코일을 가공해 판매, 유통하는데 동사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스테인리스의 경우 니켈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동이 크다.

 

때문에 원자재인 니켈 가격 상승 국면에서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톤당 8,500달러 수준에 형성됐던 것이 지난 2분기에는 10,200달러대로 오르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의 올 2분기 철강사업 관련 매출은 37억3600만원(+10.6%, yoy), 영업이익은 2억3400만원(+3,161.3%, yoy)으로 나타남.

 

전시사업의 경우에도 기존 전시사업의 확장과 신규 전시회 개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 동사의 2분기 전시사업 매출은 63억원(+65.08%, yoy), 영업이익 11억2500만원(+194.69%, yoy)을 기록.

 

국내 메이저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방에서도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작년까지 28회 수준인 전시일정은 올해 40여회로 크게 늘어나면서 이익 개선을 이끌고 있음.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철강사업의 경우 니켈 가격이 2분기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시사업 또한 긍정적인데 하반기 대구, 부산, 제주 등에서 경향하우징페어가 9~10월 개최, 9월중순에는 K-PET페어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홈인테리어와 관련한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페어, 호텔페어 등도 하반기에 개최될 계획에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