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형님<LG전자> 따라 아우<신성델타테크>도 간다.

 

금일 LG전자가 퀄컴과 커넥티드카 핵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LG전자는 자사의 차량용 통신 및 커넥티드카 부품 분야에서 쌓아 온 역량을 퀄컴의 LTE, 5G 등 최신 차량용 통신칩셋 기술과 결합할 계획을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차량용 5G 통신기술은 LTE 대비 약 4~5배 빠른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통신지연시간도 십분의 일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LG전자는 GM의 전기차 볼트의 최대 부품사로 퀄컴과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LG전자가 자동차 조명 업체 ZKW 인수까지 확정되면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지위가 막강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LG전자의 이 같은 사업 기대감과 함께 주목받는 업체가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전 매출의 90% 가량이 LG그룹에서 발생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의 가전 부품사이자, LG화학의 배터리 부품사, LG그룹의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다.

 

LG전자의 고공행진의 수혜가 올해부터 가시화되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신성델타테크의 올 상반기 매출액 2,340억원(+20.9%, YoY), 영업이익 90억원(+45.2%, YoY), 순이익 87억원(+256.7%, YoY)를 기록했다.

 

신성델타테크의 올 3분기 예상 영업실적은 매출액 1,195억원(+15.4%, YoY), 영업이익 45억원(+225.0%, YoY)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894억원 수준으로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 6.5배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