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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 전용 게임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1위 등극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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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전용 게임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1위 등극의 시사점

 

-주간 기준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1위 달성…10개월간 1위를 지키던 LOL은 2위로 밀려

-카카오, 내년 1분기 중 15세 가능 배틀그라운드 버젼 출시 예정

-게임 가능 인구 확대로 PC방 업그레이드 꾸준히 이어질 전망

-전국 PC방 기준, 배틀그라운드 권장사양 PC보급률 16.7%에 그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장을 돌파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리그오브레전드(LOL)'을 제치고 주간 기준 PC방 점유율 1위(27%)에 올랐다.

 

지난 14일 카카오를 통해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LOL을 밀어내고 일일 기준 PC방 게임 점유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주간 단위 집계에서의 1위가 이미 예견됐다는 의미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 1위 등극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배틀그라운드가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이기 때문이다. PC방의 주요 수요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 현재 배틀그라운드를 제외하고 PC방 게임 점유율 39%를 차지하고 있는 LOL과 오버워치는 청소년 이용 가능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 가능 인구는 내년부터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중 15세 이용 가능한 배틀그라운드 버젼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 가능 인구의 확대로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PC방은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흥행 이후 시들해진 인기로 인해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일종의 사양 업종으로 분류된 바 있다. 모바일 게임의 인기로 PC게임을 즐기는 수요가 줄었기 때문.

 

하지만 올해 신규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배틀그라운드 등에 힘입어 PC방을 찾는 성인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PC방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가중시키는 요인은 중계 최적화가 꼽힌다. 최근 게임산업에서는 트위치, 유튜브 등 실시간 동영상을 보는 사이트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한다’ 에서 ‘본다’ 로 변하고 있다.


기존 주류 게임 장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는 게임 시간이 길고 게임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 중계에 부적절한 반면,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다양한 시점을 제공하고 즉각적인 리플레이 화면을 제공하는 등 옵져버 시스템이 최적화되어 있다.


게임 중계가 게임 신규 유저들을 영입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면서 고사양인 배틀그라운드를 하기 위해 PC방을 찾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에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 출시를 잇따라 예정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2018년에는 블루홀의 대작 에어(A:IR)가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모바일 게임에 밀려 뒷방신세로 밀려났던 PC 게임의 대반전이 예상되며 당 리서치는 고사양 PC 게임 흥행의 최대 수혜주로 해외 유명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 애즈락(ASLock) 등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를 국내에 유통하는 <제이씨현시스템>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권고한다.

 

고사양 게임의 흥행으로 인해 PC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서다. 최근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PC방의 배틀그라운드 권장사양 PC(그래픽카드 GTX 1060기준) 보급률은 16.7%에 그치고 있어, 향후 PC 업그레이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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